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 사건의 전말 카톡 엄마 결혼 반대 업소녀 전은정 낙태 임신 고소

부산 KCC 소속 농구 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의 공갈 및 협박 논란, 통화 녹취록과 메신저 대화 내용 공개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부산 KCC 소속 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전모씨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연일 화제입니다. 최근 공개된 통화 녹취록과 메신저 대화 내용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사건의 전말과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글에서는 사건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건의 시작

지난 1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음파 사진에 허웅 실제 반응...전 여친이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전이서의 동성 연애 애인으로 알려진 얼짱시대 정다은 작곡가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허웅과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는데요, 이는 곧 삭제되었습니다.

대화 내용 공개

공개된 대화는 2021년 5월경으로 추정되며, A씨는 "나를 위한 게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허웅은 "그러니까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내가 말하잖아"라고 답했습니다. A씨는 허웅의 반응에 대해 강하게 분노하며 "어떻게 나한테 '진정해라', '네 마음대로 하지마'라고 할 수 있냐"고 말했습니다.

허웅은 "일단 엄마랑 얘기 좀 해봐, 마음이 좀 괜찮아지면"이라고 응답했지만, A씨는 "실컷 했다. 다 했다"고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허웅은 "나 일단 골프하잖아"라며 대화를 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A씨의 과거와 허웅의 태도

이진호는 A씨가 업소녀 출신이 아니라는 자료로 허웅이 어머니에게 A씨를 소개해줬다는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와 허웅의 부모님 간에는 결혼 이야기도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허웅의 어머니가 결혼을 강경하게 반대하며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진호는 허웅이 A씨를 결혼할 여자로 생각했다며 업소 출신이었으면 부모님에게 소개해주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허웅의 고소와 전모씨의 반박

허웅은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및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허웅 측은 전모씨가 임신중절수술 후 허웅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전모씨는 3억 원을 요구한 것은 홧김에 한 말이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마약 관련 혐의는 인정했으나 스토킹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허웅과 전모씨 간의 복잡한 관계와 그로 인한 갈등이 중심이 된 사건입니다. 통화 녹취록과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이번 일을 통해 팬들은 스타의 사생활과 그로 인한 갈등이 얼마나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허웅 논란 영상